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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용인장복,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무상수리 - 소셜포커스(SocialFocus)

평일 4시간씩 복지관, 병원, 학교 등서 서비스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가 휠체어를 세척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용인장복)이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일환이며, 직업 만족도도 꽤 높다는 평가다.

17일 용인장복에 따르면, 지난해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휠체어 및 보조기기 세척·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4시간씩 각 시설을 돌며 장비를 수리한다. 월·수·금요일은 복지관 이용자, 화·목요일은 관내 10곳 행정복지센터, 특수학교 2곳, 병원 및 장애인 거주시설 7곳에서 각각 이뤄진다. 지난달 말 기준 관리사 한 명당 수리한 휠체어는 70대 정도다. 특히, 올 들어선 민간자격증인 휠 마스터도 취득했다.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직무영역을 넓혔다는 게 복지관 측 설명이다. 용인장복 성인능력개발팀 관계자는 “휠체어를 처음 분해해 세척 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주기적인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발달장애인 관리사들이 일자리로서 직업 만족도가 높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도 “휠체어를 대여해주고 반납하면 지저분하고 청소가 어려웠는데, 주기적으로 출장을 나와 세척해 주고 깔끔하게 소독까지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 서비스 이용 문의는 용인장복 성인능력개발팀(031-320-4872)에 하면 된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