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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용인장복, 장애가정아동 부모 간담회 - 소셜포커스(SocialFocus)

용인장복, 장애가정아동 부모 간담회

임신화, '행복한 부모의 양육기술' 강의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지난 24일 용인장복 강당에서 있었던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간담회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경기 용인 지역 장애가정 아동의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상호 소통의 자리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용인장복)은 지난 24일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6명이 참가했다. 모두 지난 4월 시작한 성장멘토링 참여자들이다.

교육은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임신화 이사장이 맡았다. 그는 강사로 초빙돼 ‘행복한 부모의 양육기술’을 주제로 교육했다.

특히,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부모와의 적절한 거리 두기 시간이 공감을 이끌었다. 또, 자녀와 부모의 생애 주기별 문제를 놓고 함께 토의를 이어갔다. 교육 막바지엔 먼저 경험한 부모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양육 정보를 나눴다. 이날 임 이사장과 부모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호응을 얻었다는 게 복지관 측 설명이다.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A씨는 “아들은 사춘기고 저는 갱년기라 서로 예민한 시기다. 근데 오늘 교육을 통해 오히려 자연스럽게 시간을 두면 해결한다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사춘기 아들에게 필요한 성교육과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 강사님과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부모님과 강의를 맡은 임신화 이사장님께 감사한다. 장애가정의 아동과 부모님께서 성장멘토링 사업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4~11월 진행되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지원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용인장복 아동가족지원팀(☎031-320-48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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