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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제4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 폐막 - 소셜포커스(SocialFocus)

용인장복 파워핑퐁 탁구동호회 단체부 우승

'제4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 참가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용인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탁구대회가 열렸다. 장애·비장애인이 동참해 지역사회 통합을 꾀하는 취지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용인장복)은 지난 20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장복이 주관한 행사다.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지원을 받아 치렀다. 지역 기업 ·단체 등 50곳은 물품후원과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날 장애인 선수 144명, 비장애인 선수 44명,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내빈으로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장애 친화 경기 방식을 채택했다. 장애 정도만큼 패널티 점수를 주는 식이다. 

경기 종목은 남·녀별 휠체어(TT1~TT3/TT4~TT5)·스탠딩(TT6~TT8/TT9~TT10/TT11-DF)·일반부 단식과 장애·비장애인 통합(TT1~TT5/TT6~DF) 등 14개다. 

경기 결과, 휠체어 단식 TT1~TT3에선 최광선(정립탁구B)과 강경자(파워핑퐁), TT4~TT5에선 김규정(성남시장애인탁구협회)·서미경(정립탁구B)이 각각 남·녀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탠딩 단식 TT6~TT8은 최석동(안산와스타디움)·이순환(안산와스타디움), TT9~TT10은 신승원(군포시)·김경애(안산와스타디움), TT11~DF은 한동일(파워핑퐁)·황혜상(서울아자!)이 우승했다.

이밖에 일반부 남녀 1위는 박종욱(안산와스타디움)·최은주(용인죽전장애인탁구동호회)에게 돌아갔으며, 단체부(장애·비장애인 통합)에선 파워핑퐁A과 군포시가 각각 TT1~TT5와 TT6~DF 종목에서 우승했다. 입상자 및 팀에겐 상장과 부상(13만 원 상당 탁구라켓)이 주어졌다.

이선덕 용인장복 관장은 “이번 탁구대회가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어울림을 보여주는 시간이라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